장흥문화원, 청소년 대상 '제6회 장흥향교청소년문화체험' 실시
장흥문화원, 청소년 대상 '제6회 장흥향교청소년문화체험' 실시
  • 김용란
  • 승인 2021.11.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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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 갖추고 예절교육, 장흥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수업 받아

 

 

 

 

 

 

장흥문화원(고영천 원장) 9월부터 10월까지 총8회에 걸쳐 관내 중학교 1학년이 모두 참여하는 ‘제6회 문림의향 장흥향교 청소년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문림의향 청소년 향교체험은 ‘2015년부터 꾸준히 진행하여온 교육사업으로 장흥군과 장흥문화원, 장흥향교, 장흥교육지원청과 각 중학교와의 다양한 협력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각 학교의 인솔교사와 학생들은 향교장의분들이 강사로 나서 향교방문예절, 유생복정제, 향교(鄕校)에 대한 고찰(考察),절에 대한 예절, 우리지역 대표 인물 알기 등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남학생에게는 유복과 여학생에게 당의를 따로 준비하여 예절교육을 실시하였는데 학생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향교수업이 끝난 후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함께 이문갑(한국서예협회 장흥지부장) 서예가로부터 집안의 가훈을 하나씩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이후 해동사와 보림사 문화유적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장흥향교(위의환 전교)는 1398년부터 1894년까지 500여년간 나주향교와 함께 명성 높은 향교로 "장흥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문림의향으로 불리는 지역 역사의 숨결을 직접 느끼고 체험을 통해 곧은 선비정신의 이해를 돕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장흥문화원 사무국장(위종만)은 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수업의 전체 내용을 동영상으로 촬영 편집하여 장흥문화원 유튜브채널에서 볼 수 있도록 해 학교 온라인 교육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라고 설명하였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소감을 밝힌 한 학생은 "코로나로 처음으로 현장체험교육을 하게 되었는데 무심히 지나치던 장흥이 이렇게 훌륭한 역사와 전통이 숨 쉬고 있고 지역에 훌륭한 분들이 이렇게 많은지 알게 되었다"며 "또래의 친구들도 꼭 한번쯤은 체험했으면 하는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장흥문화원은 그동안 향토문화의 보존·전승·발굴에 앞장서 왔으며 장흥군과 교육지원청 학교와 협력을 통해 우리선조들의 발자취를 이해하고 ‘문림의향’ 고장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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