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면 향약계(도정 유월종)가 지난 12월 10일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가며 부산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 부산면 향약계는 장한 어머니상 수여와 함께 충효사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의 협동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향약계는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교화적인 사교를 목적으로 만든 선비들의 모임으로 선비의 고장으로 불리는 부산면에는 2개의 향약계가 남아있다. 1801년부터 220년 동안 이어져온 부산면 향약계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가며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소향 부산면장은“부산면의 정신적 중추역할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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