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장흥군 청렴도 최하위급 -‘불명예’
2021년 장흥군 청렴도 최하위급 -‘불명예’
  • 김선욱
  • 승인 2021.12.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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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청렴도 6연속 5등급, 특단의 대책 절실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장흥군이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권익위 발표에 의하면, 외부 청렴도에서 지난해와 같은 4등급을 받았으나 내부청렴도에서 5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5등급이 되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했다.

장흥군은 이번 5등급 판정으로 2018년 5등급, 2019년 5등급, 2020년 4등급, 2021년 5등급 등 내리 4년간 최하위권을 차지, 청렴문화가 실종돼 있는 것으로 분석돼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장흥군 공무원 스스로 생각하는 장흥군의 청렴도가 지난 1999년부터 내리 6년간 5등급인 최하위권인 것은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권위의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고, 그 첫해에 장흥군은 전라남도 17개 군에서 12위로 하위권이었으나, 그 이듬해부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최특단의 대책 추진 등 부단한 노력으로 2009년에 전국 1위라는 기적 같은 성과를 냈고 그 이듬해부터 즉, 2010년에는 전국 3위, 2011년은 상위급인 2등급 등 ‘최상위, 상위급’으로 장흥군의 청렴문화를 전국에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부터 청렴도가 점차 하락하기 시작, 몇 해 동안 3,4등급에 머물다(2012〜2016)가 2017년부터는 아예 최하등급인 5위권으로 추락한 이래 2021년까지 즉 5년째 최하위 등급(2020년만 4등급)에 머무르며, 청렴문화가 아주 실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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