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희)는 지난 20일 동절기를 맞아 마을마다 결식이 우려되는 홀몸 어르신 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부부를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장평면 부녀회원들은 돼지주물럭, 자반, 계란말이, 라면 등 쉽게 챙겨 먹을 수 있는 반찬을 160인분 준비하여 위생적으로 개별 포장했으며, 부녀회원들이 각 마을마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위로와 함께 반찬을 전달했다.
김정희 새마을부녀회장은 “갑작스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경로당이 다시 폐쇄되면서 식사를 챙기기 힘든 어르신들이 우려되어 평상시에도 잘 계신지 관심을 갖고 살피고 있다”며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반찬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 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진 장평면장은 “장평면 부녀회는 마을의 여러 사정을 살피고 노인들을 보살피는 지역 최고의 안전 파수꾼이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힘써 주신 부녀회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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