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오/대한노인회 장흥군 지회장
장흥군민과 일만 삼천여 노인 여러분!
코로나 19로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2021년이 끝나갑니다.
2022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하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통제 받지 않으며 자유롭고 즐겁게 살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미국 시인 사무엘 울만의 시 ‘청춘’에 보면 “20세 청년보다도 70세 노년에게 청춘이 있고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늙을까요? 실현(實現)하고자 하는 목표(目標)와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하였습니다. 이 나이에 무엇을 하나라는 소극적인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시고 죽을 때까지 움직이고 공부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물론 죽고 사는 것은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나이가 많아도 항상 진취(進取)적인 생각으로 지금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자리에 있든 젊은 마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배우고 자기 발전을 위해 바쁘게 사는 것이 젊음과 장수의 비결이라고 합니다.
다리에 힘 있을 때 운동도 하고, 배우고 싶은 것 다 배우면서 잘 익은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갑시다.
코로나로 인해 지나간 날들에 대한 아쉬움은 저 멀리 훌훌 날려 버리시고, 어르신들이 흥한다는 장흥(長興) 땅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임인년(壬寅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흥군민 여러분, 장흥군 노인회원 여러분, 새해 건겅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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