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에서 문림의향 장흥역사자원 발굴조사 ‘독립운동가 인명록’과 장흥문학특구포럼 기념 ‘장흥문학인 인명록’을 발간하여 군민들의 큰 성원을 받고 있다.
2018년 ‘문림의향 장흥의 독립운동가들’, 2019년 ‘의향 장흥의 역사와 인물 1900~1945’, 2020년 ‘다시 쓰는 장흥항일독립운동사-명예 회복과 진실규명을 위하여’에 이어 2021년에 그동안 발굴한 장흥의 독립운동가 인명록을 펴내어 문서로 정리하였다.
4년에 걸쳐 정리한 이 책에는 장흥의 항일의병과 순국지사 정두흠, 장평 항일의병, 장흥·보성 집단 항일사건, 1910년대 장흥의 독립운동, 장흥의 3·1운동과 임시정부 지원, 관산 지정저수지 항일사건, 천관산 항일사건, 장평 제산마을 항일사건, 광주학생독립운동, 1930년대 장흥의 독립운동, 사회주의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 해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학생항일걸사 조선학생동지회, 3·1운동기념 칠거리 항일 전단지 살포사건, 일제강점기말 전시체제 독립운동 등을 사건과 인물로 정리했으며 부록에는 장흥 독립유공자 훈격과 운동계열별 현황, 장흥 독립유공자 명록, 장흥 독립운동가 명록, 생활과 사건으로 보는 장흥 근현대사 연표를 수록하여 후손들이나 군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또 ‘장흥문학인 인명록은 1950년대부터 2021년 까지 문단에 데뷔한 장흥출신 문인들을 작고문인, 등록작가(현재 활동 작가), 미등록 작가 순으로 인적사항과 학력사항, 문학활동, 수상연보, 작품연보를 수록했다.
또 장흥의 문학단체인 장흥별곡문학동인회, 시담(구. 연문회), 장흥문학회, 천관문인회, (사)한국문인협회 장흥지부 등을 문학회 소개, 연혁, 호원 명단을 수록했다.
고영천 장흥문화원장은 “2008년 국내 최초 문학관광기행특구 지정과 2021년 재지정은 장흥이 한국 문학의 본향이라 볼 수 있다. 고려시대부터 시작된 장흥문학의 유전자가 현재까지 이어지는데 장흥 문학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를 바탕으로 인명록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