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4일 광주광역시 신임 행정부시장에 문영훈 광주시 현 기획조정실장을 승진 임용했다. 행안부가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을 곧바로 행정부시장으로 승진 임용한 사례는 1986년 광주시가 광역시로 승격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문영훈 신임 부시장 취임으로 공직사회에서는 조직의 활력 제고와 현안사업 추진 박차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문 행정부시장은 장흥군 부산면 효자리 655번지에서 태어나 부산 동초등학교를 거쳐 장흥중고(35/34회), 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버밍험대학에서 MBA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제37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1994년 공직에 입문하여 행정자치부 복지과, 공기업과, 재정과 등에서 사무관 생활을 거쳐 서기관으로 승진 후 전라남도 지역협력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계획수립과장, 행자부 고객만족 행정팀장을 역임하고, 살기 지역기획팀장, 지방경쟁력 지원과장, 청와대 대통령실 행정관(지역발전),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장과 자치제도과장을 거쳐 2015년 2급 고위공무원(이사관)으로 승진하며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총무인력국장을 거쳐 행정안전부 과천청사관리사무소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행정부시장에 임용됐다.

문영훈 부시장은 고객만족(CS) 개념을 행정기관에 도입해 고객만족 혁신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낸 주역으로, 국외 직무파견, 청와대 행정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파견 등 다양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탁월한 기획능력 외에도 열정과 추진력이 뛰어난 행정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공직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뉴딜 기반의 역점사업 추진과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향상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영훈 부시장은 고향 장흥군의 역점 사업 선정과 추진 등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고향과 향우회, 재경장흥중.고총동문회의 일에도 항상 적극적인 동참으로 선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특히 장흥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모임인 ‘장공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장흥군 공무원과 중앙부처공무원들의 가교 역할을 하여 고향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등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문영훈 부시장은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광주시에서 부시장으로 승진하는 큰 영광을 얻었습니다. 성원해 주신 고향 선후배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고향 발전에도 도움이되도록 노력하며, 항상 광주시민의 편에 서서 업무를 추진하여 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취임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