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농부 꽃밭으로 유학왔어요
꼬마 농부 꽃밭으로 유학왔어요
  • 김현석
  • 승인 2022.03.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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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초 화단에 꽃향기 솔솔, 웃음소리로 가득차다( 농산촌 생태프로그램)

장평초등학교(교장 김정렬)에서는 3월 10일 코로나19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전환 학습장으로서 학교환경을 예쁘게 조성하고자 꽃을 심었다. 본교 꼬마농부 프로그램으로 펜지, 페튜니아 등 예쁜 꽃을 심어 학생들의 생활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정서도 예쁘게 가꾸고자 하였다.

특히 올해는 장평초등학교에 농산어촌 유학생 7명(4가구)가 전입을 들어와 3.2.(수) 입학식 때 본교학부모와 농산어촌 학부모가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지만 서로 소통할 기회가 적어, 꼬마농부 꽃심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서로 이야기할 기회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하였다.

유학생학부모님 중 오00님은“좋다~좋다~ 너무 좋다. 꽃향기도 사람도 너무 좋다. 코로나19로 도시에서는 학부모님들이 함께 만나지도 못하고 마음도 많이 지쳐있었는데 장평초로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유학생 4학년 서00은 “평생 있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행복해 했으며, 5년 동안 혼자 공부를 했던 학생은 “친구가 생겨 공부도 같이하고 꽃도 같이 심어 좋다”라고 말했다.

장평초등학교(교장 김정렬)는 “꼬마농부 꽃밭가꾸기에 적극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며 우리학교가 마을의 아름다운 꽃밭이 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님뿐 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에게도 행복을 주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 말했다.

꽃가꾸기를 통한 생태환경 체험활동으로 우리학교를 우리 손으로 예쁘게 꾸미겠다는 의지로 적극 참여하여 학교가 아름다워 졌을 뿐 아니라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학교정원의 꽃을 볼 수 있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건강한 환경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리라 기대해 본다. 또한 도시에서 농촌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 농촌학교의 아름다움과 정(情)을 느끼는 시간이 되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오늘이 인생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이 시간을 간직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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