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졸음운전의 달콤한 속삭임”
독자기고- “졸음운전의 달콤한 속삭임”
  • 장흥투데이
  • 승인 2022.03.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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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장 김정원

매년 봄이 찾아오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우리 몸의 긴장감도 자연스레 풀리게 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과거에 비해 봄철 행락객들은 줄었다지만, 주말동안 유명 관광지에 나들이를 나온 차량과 시민들을 보면 코로나19의 긴장감은 다소 느슨해진 듯한 모습이다.

문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졸음이 찾아온다는 점이다. 이런 졸음운전은 순간의 몇 초 동안 차량이 차선을 이탈 위험성이 높아 위험하다. 순간의 졸음운전은 주변의 차와 충돌하거나 보행자를 충격하는 등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모두가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몇 가지 졸음운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수시로 차량의 실내공기를 환기하자. 흔히 실내 온도 유지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유입 방지를 위해 창문을 닫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틈틈이 차량 내부를 환기해야 한다.

둘째, 가벼운 운동을 하자. 장시간 운전할 경우 몸의 긴장이 풀어져 졸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으로 몸에 근육을 풀어주고 껌이나 사탕 등을 섭취해 뇌에 자극을 준다.

셋째,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하자. 비슷한 환경의 도로를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졸음으로 이어져 상황 판단이 흐려진다. 졸음이 느껴지면 참지 말고 주변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우리가 “조금만 참으면 졸음이 깰듯한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졸음운전을 계속하다간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순간과 직면하게 된다. 혹여 운전 중 졸음운전을 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경적을 울려주고 언급한 내용을 잘 숙지해 안전운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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