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남초 정안식, ' 영혼은 살아있다' 출간
화제-남초 정안식, ' 영혼은 살아있다' 출간
  • 김용란
  • 승인 2018.10.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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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숭배의 정의는 죽은 조상의 영혼을 숭배하는 것”
정안식선생의 두번째 책 '영혼은 살아있다'
정안식선생의 두번째 책 '영혼은 살아있다'

남초 정안식 회장은 유치면 조양리 상촌에서 태어나 유치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강진 작천고등공민학교를 수료했다. 야간대학으로 홍익대를 2년간 다니다 중퇴하고 해군 목포사령부와 헌병총사령부 문관으로도 근무했다.

영동 로타리클럽 부회장을 역임하고 학교법인 동재학원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재임했으며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원 청소년선도위원과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조정위원으로도 오랜 시간 봉사를 했다.

“귀금속연마기”를 연구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했으며, (재)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 명예회장과 코람상사. 귀금속정련연구소 대표로 사업도 왕성하게 펼치다, 1984년 ‘담석증합병증’으로 사경을 헤매다 기적적으로 회생하여 재경유치면향우회장과 고문을 15년간 역임하고 재경장흥군향우회 고문도 역임했으며, 1997년 중앙일보 ‘한국을 움직이는 인물들’에 선정되었고 2011년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2014년 ‘외길로 가는 기관차’ 자서전 출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자서전인 ‘영혼은 살아있다’를 환경시사일보에서 발행했다.

이번 책에서는 정안식 회장의 조상인 충장공 정분의 아들 광노자 정광로(狂奴子 鄭光露)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치 신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를 수록한 이유를 “조상을 바로 알고 그 뜻을 이어 대대손손 결코 진주정씨 충장공파의 긍지를 잊지 말고, 살아가는 동안 조상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실 그대로 적었다.”고 정안식 회장은 책머리에 쓰고 있다.

또 “생사일여관(生死一如觀)이라며 우리 민족은 삶과 죽음을 별개로 보지 않고 하나로 본다. 살아계실 때나 돌아가신 후에나 똑같은 마음으로 조상을 생각한다, 조상이 나에게 베푼 음덕을 잊지 말고 항상 조상들의 충절과 효의 정신을 계승해 조상을 숭배하며 정씨 가문의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살기 바란다.”고 끝을 맺었다.

책의 내용은 부모의 제사를 지내지 않은 자, 가풍을 이어가려는 의지, 귀중한 재화의 손실을 막는 일, 법조계에 발을 디디다, 애일당 정분에 대하여, 진주 정씨의 뿌리, 광노자 이야기, 南超晉州鄭公安植功績碑, 영광의 국민훈장으로 나눠 기록하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남사동 북골의 손순의 효행을 시작으로 김진명 소설 ‘고구려’의 일부도 소개되어 조상 숭배는 물론 장례 문화와 정성으로 가꾸는 선대 묘역 관리와 부친의 싯귀를 기념하여 조부께서 세우신 ‘팔각정자 투석정’의 중건식도 기록했다.

또 가풍을 잇기 위하여 자수성가하여 육영사업의 꿈을 실천하고, 귀중한 재화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다다미를 카펫으로 교체한 사연, 귀금속분회수기를 개발하는 사연도 적었다.

이어 담석 합병증으로 사경을 헤매다 기적적으로 회생하여 제2의 삶을 사는 방법으로 동부지청 청소년 선도위원과 법원 조정위원으로 활동시 에피소드와 국제로타리클럽 활동을 하며 나눈 이야기도 기록했다.

조상들의 기록으로 애일당 정분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진주정씨의 뿌리도 고려와 조선으로 나눠 기록하였으며 광노자가 장흥으로 오게 된 사연도 자세히 기록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자서전으로써의 가치보다는 조상에 대한 효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지침서가 아닌가 싶다.

사진 2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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