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초등학교(교장 김정렬)는지난 28일 농산어촌 유학 가족과 재학생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장흥특성화 사업 (문림의향 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에서는 장동면에 있는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 위폐를 모신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와 보성 싱싱농원에서 장흥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한우를 토핑으로 한 피자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보성 차 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차와 세계의 차, 시대별 차문화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차마시는 법’과 ‘차로 사람을 배려하는 자세’등을 배우는 다례체험도 했다.

탐방에 참가한 문가을(장평초 1학년)학부모는 “ 아이와 함께 피자도 만들고 다례체험을 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양원진(장평초 4학년)은“ 가까운 곳에 있는 해동사를 자세하게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보물찾기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장흥을 알아가고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는 프로그램을 6월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