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후보, 장흥군수 재탈환
김성 후보, 장흥군수 재탈환
  • 김선욱
  • 승인 2022.06.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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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리턴 매치' 접전 끝에 정종순 후보 꺾어
민주당-무소속간 대결, 전·현직 대결로 관심 모아
김성=10,162표(45.15%), 정종순=9,639표(42.83%)
"남부권은 김성 후보, 북부권은 정종순 후보 지지세 더 많았다"
김성 군수 당선자가 지지자들앞에서 선거 승리에 환호하고 있다.
김성 군수 당선자가 지지자들 앞에서 가족과 함께 선거 승리에 환호하고 있다.

6·1 지방선거  장흥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성 후보가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기준 개표 결과 김 후보는 10,161표(45.15%)를 얻어 9,639표(42.83%)에 머문 무소속 정종순 후보를 이겼다. 두 후보간 표 차이는 523표다. (무소속 사순문 후보=2,706표, 득표율 11.63%).

이번 선거에서 장흥군의 선거인수는 32,510명이고 투표인은 23,259명(무효투표 752표, 기권자 9,251명)이었다. 투표율은 71.54%였다.

이로써 김성 당선자는 무소속으로 나섰던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승리 이후 8년 만에 성사된 '리턴 매치'에서 정종순 후보를 상대로 웃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김 당선자가 민주당 경선에서 장흥경찰서장 출신의 박병동 후보에 패배, 본선에 나가지 못했다. 그 결과 무소속 후보였던 정종순 후보가 민주당 박병동 후보를 이기고 첫 군수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재선도전에 나선 민주당 김성 후보가 무소속의 정종순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징검다리' 재선을 달성했다.

장흥은 민선 7기까지 보궐선거를 비롯해 총 8차례의 군수 선거를 치르면서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각기 4차례씩 당선된 바 있다. 때문에 민주당 김 당선자와 무소속 정 후보의 재격돌은 주목받았고. 여기에 전·현직 군수 간 대결 구도여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특히 선거전이 치러지면서 지역의 한 언론 매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종순 후보가 김성 후보를 이기는 여론조사가 발표되면서(그 이전의 여론 조사에선 김성 후보가 이긴 것으로 조사 됐다),선거전 막판에 이르러 양자간 대결은 '최접전' 양상을 띄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 장흥군수 선거는 대내외에 크게 조명받기도 했다.

4년 만에 다시 '권토중래'에 성공한 김성 당선자는이번 선거에서 ▶코로나로 지쳐 있는 군민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8세 이상 군민에게 20만원씩의 코로나 극복 위로금 지급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을 확대하여 2026년까지 인구 4만 명 회복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경주하여 예산 7천억 원 새대 개막 ▶역사․문화 계승 발전 및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관광객 5백만 명 시대 개막 ▶군민의 70% 이상이 종사하고 있는 농수축임산업 육성 예산을 29%에서 35%로 확대 ▶아동부터 노인까지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장흥 건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믿음 주는 책임행정 구현과 군민의 군정 참여 확대로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으로 혁신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성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장흥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경향각지에서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향우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은 장흥 발전과 군민 행복을 향한 열망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열정을 바쳐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고 아름다운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정종순 후보님과 사순문 후보님께 감사와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거를 준비하는 동안 곳곳에서 만난 군민께서 말씀하셨던 뼈아픈 현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군민을 섬기고 군민의 뜻을 좇아 새롭게 도약하는 장흥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따끔한 질책과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김성 당선자는 관산읍 출신으로 장흥관산중, 광주 금호고를 거쳐 건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전남도의회 의원(재선), 장흥군수(민선 6기)를 지냈다.

남부는 김성, 북부는 정종순 후보를 더 지지했다

한편,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장흥 군수 선거에서, 김성 후보가 정종순 후보를 523표 차이로 이겼는데, 김성 후보는 대덕읍을 제외한 남부권 전역에서(북부권 부산면 포함)에서, 정종순 후보는 남부 대덕읍과 북부권 전역에서(부산면 제외)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 후보의 경우, 관산읍 1,474표/909표, 용산면 231표/230표, 안양면 785표/534표, 회진면 744표/545표, 부산면 329표/323표로 5개읍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중 관산읍에서 김성 후보가 정종순 후보를 565표 차이로 이겼는데, 이 표 차이가 승리의 분수령을 가른 것으로 분석됐다. 

정종순 군수의 경우, 대덕읍 785표/812표, 장흥읍 3,063표/3,236표, 장동면 203표/465표, 장평면 473표/591표, 유치면 209표/278표로 5개읍면에서 우위를 점하긴 했지만, 비교적 큰 표차로 이긴 지역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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