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중학교(교장 하태석)와 장흥중 학부모회 마을학교(대표 최윤정)는 지난 9일 학교-마을을 연계한 ‘마을학교의 날’을 운영하였다.

장흥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을학교의 날’에는 표고버섯, 파프리카 등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표소소떡꼬치’만들기, 4차산업을 대비할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로봇코딩교육’, 내가 만들어 사용하는 ‘목공체험 책꽂이 만들기’등 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은 장흥중학교 학부모회 마을학교 활동가들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에 참여하여 학교와 마을이 우리 청소년을 함께 키우고 가르칠 수 있는 교육공동체 구축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맛있는 꼬치도 직접 만들어 보고 목공 체험과 로봇 코딩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태석 장흥중 교장선생은 “마을학교 활동가들이 학교와 마을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본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한편 장흥중 학부모회 마을학교는 지역의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역량을 가진 학부모들이 마을교사(활동가)로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삶’ 속에서 ‘앎’을 실천하는 교육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