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 차량침수, 안전불감증 노출- 향후 보상 문제 논란
탐진강 차량침수, 안전불감증 노출- 향후 보상 문제 논란
  • 전남진 장흥
  • 승인 2018.10.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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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 차량 침수에 대한 향후 보상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탐진강 차량 침수에 대한 향후 보상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6시 38분께 전남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 동교다리 아래 주차된 차량 10대가 침수됐다.

5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장흥 일대에 200㎜ 가까운 폭우가 내렸고 강이 범람하면서 주차된 차량들이 침수된 것.
그런데 장흥군이 관리하는 탐진강 하천변 주차장에서 야기된 침수피해로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장흥군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8분쯤 전남 장흥군 장흥읍 동교다리 아래 쪽에서 하천이 범람했다.

이 주차장은 장흥군이 관리하는 곳으로, 주로 장흥 토요 시장 상인들이 사용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군은 지난 5일부터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주차장을 통제하며 주차된 차량의 이동을 시장상인회와 안내방송 등을 통해 요청했다.

그러나 안내방송을 듣지 못한 일부 상인들은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지 못해 차량들이 침수, 이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상인 모 씨는 "지난 5일 장흥군이 조금 더 강한 대처를 했다면 차량 침수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침수 책임 여부를 떠나 군에 서운하고 안전은 과하게 준비한다고 나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연락이 되지 않는 차량을 강제로 이동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6일 아침까지 연락해 차량을 이동시켰던 만큼 침수된 차량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침수되지 않았다고 보는 이유는 차량이 끝까지 잠기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한 보상 문제 등을 놓고 향후 논란이 일 것으로 에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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