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지난 8일 개막하여 14일까지 7일간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영상관, 통합의학대학관, 보완대체의학관, 건강 100세관, 의료산업관·장흥특산물관 등 6개 주제관이 운영되며 ‘대한민국 건강 1번지 장흥에서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통합의학대학관에는 32개 대학병원과 의료 관련학과가 참여해 다양한 진료체험과 전시를 실시하여 암, 심질환, 고혈압 등 한국인의 10대 질환은 물론, 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 질병에 대한 진료도 체험할 수 있었다.
보완대체의학관에서는 명상과 요가, 마사지, 음악, 컬러 테라피 등 보완대체요법 체험을 진행했으며 건강 100세관에서는 전남 22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유익한 건강증진사업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 식음료 전시와 시식 체험했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주제관 컨벤션홀에서는 매일 뮤지컬 어린왕자, 학술세미나, 성별영향평가, 건강증진대회, 한국전립선관리협회 진료 등이 진행됐다.
8일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종순 장흥군수, 위 등 장흥군의회 의장을 비롯 내외빈과 관람객 1천여 명이 참석하여 태진아, 강남, 강진, 진시몬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주제영상 시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감상했다.
장흥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통합의학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의학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고 평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올해 박람회는 통합의학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개인의 건강까지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박람회에 참여해 삶이 한층 건강해지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개막식에서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