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장흥군 회진면 앞바다서 장흥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 열려
감성돔 2마리 합산해 순위 결정, 1~10위 시상
감성돔 2마리 합산해 순위 결정, 1~10위 시상
바다 낚시인들의 심장을 뛰게 할 ‘2018 장흥군수배 정남진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오는 14일 장흥군 회진면 앞바다에서 개최된다.
장흥군 회진면 앞바다는 40~50cm 크기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감성돔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올해 대회는 장흥군과 장흥군체육회, 한국낚시방송사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바다낚시대회에는 전국 200여명의 강태공과, 중국 베이징에서 10여명의 낚시꾼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1억 2천만명의 중국 낚시인들이 즐겨보는 사해(四海)TV에서도 이번 대회를 촬영해 방송할 예정으로 국제행사로 발돋움할 가능성도 열었다.
순위는 감성돔 최대어 2마리를 합산해 결정하며, 1위부터 10위까지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시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참가자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장흥군 지역특산품을 증정하고, 조식과 중식, 기념품도 제공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회진 바다낚시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하여 매년 전국 규모의 낚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국내는 물론 중국 낚시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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