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열정을 만드는 학생들
손홍민 선수를 흉내내며 축구를 하고 있다. 한 친구는 골을 넣고 유명한 축구선수 세리머니를 따라 한다.
장흥중(교장 하태석)에는 점심시간이면 운동장에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식사를 끝낸 친구들이 쏜살같이 운동장에 축구를 하기 위해 모이고 있다. 반별 축구대항과 교육장배 중학생 축구대회를 위해 매일 축구에 빠져 살고 있다.
아무래도 남학교 이다 보니 특히 축구부가 있는 학교로 잔디구장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축구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으로 더 신이 나는 시간일 것이다. 남학생들이 에너지 발산을 위해 축구는 빼놓을 수 없는 운동이다.
어느 순간 운동장에 나가 학생들의 축구경기를 바라보며 어릴 적 생각으로 입가에 미소가 띄워지기도 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강렬하게 운동을 할 때면 아이들의 눈은 아주 무서울 정도로 집중을 하고 있다.
선생들이 때로는 함께 참여 하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운동을 자유스럽게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학생회 주축으로 모든 게 시작되고 끝을 맺는다. 선생들은 함께 뛰며 격려하고 있다.
아이들이 학교생활이 재미있기를 바란다. 그게 축구가 이유일지라도 공동체 생활에 빼지 않고 어울릴 수 있다면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모든 일에 열정을 갖고 참여 하기를 바란다. / 기사제공 : 전남교육신문 명예기자 문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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