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희)는 18일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장수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매년 늘어나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하고 효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 경로효친 ․ 미풍양속을 이어감을 목적으로 한다.

장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병진, 오영복)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새마을부녀회에서 생일밥상과 케이크, 여름내의 등을 준비하여 방문 전달하고 다 함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생신 축하를 받은 99세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맛있는 생일상을 직접 차려주고 말벗이 되어주어 감사하다. 고마운 사람들이 많아 노인들이 살기 참 좋은 동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병진 면장은 “어르신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 단순한 생일상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늘 이웃들이 함께 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