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꼬막 자원회복을 위한 인공부화 유생 방류 추진
전남도, 꼬막 자원회복을 위한 인공부화 유생 방류 추진
  • 김용란
  • 승인 2022.08.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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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원, 갯벌 유휴지 찾아 매년 10억 마리 집중 방류 계획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위기에 처한 꼬막 자원의 회복을 위해 자체 기술로 생산된 건강한 인공부화 유생 10억 마리를 8월 3일에 장흥군 용산면 남포어촌계 해역에 시험방류 했다.

전남의 꼬막 생산량은 1970년에 23,193톤이 최대로 생산되었고, 1990년대 말에는 중국에 1만여 톤 가량을 수출할 정도로 양식 호황을 누렸다. 그러다 2000년대 초반부터 생산량이 크게 줄어 2010년 도내 생산량은 3,784톤으로 급감했다. 이후 2011년 1,604톤으로 재차 반토막 났고, 2016년에는 244톤으로 크게 감소했다. 2020년에는 56톤으로 최하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꼬막은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서민 밥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먹을거리였으나, 수년 전부터 자취를 감춰버려 새꼬막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결국 남획으로 씨가 마른데다 어장환경까지 급격하게 바뀌면서 스스로 원래 상태를 회복하는 복원력마저 잃어버렸다.

이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원은 지난 6월, 성장이 빠르고 환경 변화에 강한 꼬막 우량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고위도 해역인 충남산 모패와 전남산을 교배하여 인공종자 6만 마리를 자체 생산·시험 양식하여 상위 3% 선두그룹을 선발하기 위해 중간 육성 시험을 추진하였다.

적극적인 자원회복을 위해 50일 이상 키워야하는 침착기(1~2㎜) 치패까지 생산하지 않고, 부화 직후 7일 이내의 부유유생(80~100㎛ 전후) 단계에서 자연 서식지에 대량으로 집중 방류하는 방식의 자원회복 모니터링 시험 연구인 것이다.

사업은 향후 10년 간 진행 예정이며, 시범적으로 2022년부터 2023까지 1㎝이상으로 생존한 치패 확인 등의 자원조성 효과가 나타나면 전남 유휴 갯벌을 추가 발굴하여 방류해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수산자원 회복에 있어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과 같이 이번 꼬막 인공부화 부유유생 대량 방류도 꼬막 자원량 회복으로 이어진다면,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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