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화상 사고, 올바르게 대처하자
독자기고 - 화상 사고, 올바르게 대처하자
  • 장흥투데이
  • 승인 2022.09.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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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소방서 장흥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승호

우리 생활 안에서 가장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화상을 당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화상은 사고 후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상에 대처하는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알아두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화상의 종류로는 가장 경미하여 1주 내에 회복하고 흉터를 남기지 않는 1도 화상부터 근육, 골막까지 영향을 주는 4도 화상까지 총 4단계로 나뉜다.

화상을 당한 직후에 뜨거운 느낌을 없애고자 차가운 얼음찜질을 하거나 차가운 물로 상처부위를 깨끗이 닦아내는 등의 처치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너무 저온의 냉각은 저체온을 유발할 수 있고 화상을 입어 약해진 피부를 직접적으로 닦아내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 그 외에 주류로 상처부위를 소독하거나 치약을 바르는 등의 민간요법은 상처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올바른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상을 입었다면 너무 차갑지 않은 온도의 흐르는 물에 상처부위를 노출시켜 화상 부위를 식히고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한 뒤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소독 후 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상처부위는 상처가 부풀어 오르기 전에 벨트, 반지, 옷 등 신체를 조이는 것을 조심스럽게 제거해야하고 화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뜨거운 온도의 의류 등은 최대한 빨리 자르거나 벗는 것이 좋다. 올바른 응급처치법으로 화상으로 인한 감염 및 흉터 등 상처를 악화시키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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