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대장 오영복)는 지난 23일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 어르신가정을 직접 찾아가 노후한 툇마루 교체 및 창호문 단열새시를 설치하는 맞춤형 생활불편개선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전라남도 특수시책으로 2019년에 조직되어 지속 운영 중인‘장평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낙후된 주거환경 때문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생활개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 신청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보일러수리, 방충망 교체, 도배·장판교체, 새시 수리 등 소규모 집수리 분야로 다양하다.

이날 툇마루를 교체하고 오래된 창호문에 새시를 설치한 여의마을 정할머니(91세)는 “워낙 오래된 집이라 낙상이라도 할까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이제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다.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영복 복지기동대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 우리주변에 어렵게 사는 이웃이 있다면 어려워하지 말고 언제든지 제보해줬으면 좋겠다. 장평면의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모두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생활불편서비스는 장평면 맞춤형복지팀(☎061-860-8727)에 문의하면 신청·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