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초등학교(교장 권은희)는 지난 9월 29일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하는 교내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흥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과학교과에서 학생들이 주도하여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는 주제로 ‘그린 로드(Green Road)’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캠페인 도구를 만들게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폐지를 재활용하여 만든 ‘제로 웨이스트 실천’, ‘용기에 담으세요’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운동장에 등굣길을 만들어 탄소중립 실천을 외쳤다. 또한 전교생에게 대나무 칫솔을 함께 나눠주며 친환경 제품 사용을 강조하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5학년 한 학생은 “지구 평균 기온 1.5도 상승까지 얼마 남지 않아 기후 재앙이 시작될 수 있다고 한다.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으면 기후 위기가 계속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은희 교장선생은 “올해 친환경생태학교를 운영하며 기후행동집중실천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알고 있지만 쉽지 않은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