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을학교 프로그램 “영화이야기”가 지난 9월 27일과 28일 장평중(교장 백귀덕)과 장흥중(교장 하태석)에서 2일간 학생들과 영상, 영화 그리고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이번 활동은 영상제작마을학교(대표 문승욱)가 찾아가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장흥중학교 영화동아리와 인권영상제작을 통해 인권을 존중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라며 기획된 활동으로 현지 영화감독과 영화배우를 강사로 초대하여 학생들과 영상을 만들어가는 방법과 연기를 하는 방법이나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등을 서로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많았던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작은학교를 찾아가며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영위하도록 하고자 장평중학교 학생들에게도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었다.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가는 상황에도 학교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열정을 갖고 노력하는 장평중학교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들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영화이야기” 프로그램을 함께 나누게 된 것이다.

농어촌 마을에 영상제작이라는 타이틀로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NGO레인보우 전남장흥본부는 오랜시간동안 청소년들의 문화향유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영상이라는 주제를 선택하게 된 이유도 농어촌의 그대로의 모습을 영상으로 홍보하고 활동내용을 SNS등으로 게시하는 등 나름대로 농어촌 청소년활동 모습을 알리고자 마을학교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와 마을학교간의 콜라보 프로그램 활동으로 농어촌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교육활동등을 체험하길 바라고 특히 앞으로 더욱더 활발해질 디지털 세상에 대해 두려움 없이 본인들의 의견과 활동을 통해 알찬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이루어가며 세상을 사랑하고 지구를 사랑하며 미래를 구축해나가길 바라며 마을교육공동체가 최선을 다해 앞으로 전진하기를 기대해본다. / 기사 및 사진 제공 : 전남교육신문 명예기자 문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