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0종 문학지 중 우수 문학지”–장흥문학 위상 제고
장흥문협 잡지 <장흥문학>이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부여 사비홀에서 개최된 한국문협 제42차 전국대표자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국문협 이광복 이사장의 대회사, 김명수 충남지회장, 최규학 부여지부회장의 환영사, 박정현 부여군수,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의 축사로 이어진 이날 모임에는 문협본부 이사장단, 분과회장단을 비롯 전국 각지의 지회·지부 회장단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는 부여지부가 주관하고 부여군 등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는 이양우 시인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후, 이어진 본 행사에서 2022년 우수 지회·지부 시상이 있었는데 대전지회, 경북 포항지부, 충남 아산지부, 충복 옥천지부가 우수지회 지부상을 수상하였다.
이어진 제11회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은 <전북문단>, 우수상으로 <중구문학> <강원문단> <광주문학> <통영문학> <경북문단> <장흥문학> <사비문학> <충북문학>이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 지회·지부로 수상한 대전지회(지회장 박순길), 경북 포항지부(지부회장 서숙희), 충남 아산지부(지부회장 장미숙), 충북 옥천지부(지부회장 김명자)는 우수 지회·지부 모범운영운영사례를 발표해 큰 격려와 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시상식 및 지회·지부 모범운영사례 발표 등 본 행사 외에 백제가야금 연주단 김영주 악장의 가야금 연주, 충북대학교 성정용 교수의 특강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첫날 시상식 및 우수 지회·지부 모범운영사례 발표 행사 등 하루 일정을 마쳤다. 이튿날에는 부여 일원 문화유적지 탐방에 들어가 백제왕능원, 능사, 부여나성, 백제왕도핵심유적 발굴조사 현장, 고란사 등을 두루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문학>은 한국문인협회 장흥지부(지회장 김복실)가 발간하는 정기 문학지로서, 지난 2018년 창간호를 발간한데 이어, 2019년 제2호, 2020년 제3호, 2021년 제4호를 발간했다.
<장흥문학>은 장흥문협 회원들 작품들의 비롯 문학기행 특구인 장흥 문학 활동에 대한 뉴스와 문인들의 동정(작품집 발간, 작품집 출판회 상황 등), 장흥문학을 조명하는 등의 기획특집 등으로 꾸며진다.
<장흥문학>의 이번 우수상 수상은 장흥에서 펴낸 문학잡지로서 전국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처음으로 우수상을 수상, 장흥 문협의 위상을 높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복실 지회장은 “전국 각 지회에서 해마다 출간되는 150여 종의 모든 문학잡지 중에 <장흥문학>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한국문협 장흥지회의 역동적인 활동상을 잘 웅변해주는 것이나 진배없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장흥문협이 전국 최초의 문학기행 특구인 장흥문학의 진흥과 육성을 선도해가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