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지난 15일 장흥교육과정네트워크 4차 모임을 가졌다. 이번 4차 모임은 학교 관리자를 중심으로 압해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공간혁신과 교육과정의 변화를 주제로 배움의 기회를 가졌는데 그동안의 네트워크 모임을 격려하고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김성호 교육장, 박정애 교육지원과장이 함께하였다.

지난 5. 17.(화) 1차부터 시작되어 4차까지 운영된 장흥교육과정네트워크는 관내 초·중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총 62명으로 구성되었다. 네트워크에서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학교교육과정의 자율화와 분권화에 대한 연수와 토론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2022 개정교육과정을 대비하는 교원 네트워크를 통해 교원들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율과 책임이 확대되는 학교교육과정 개발을 위해서 교육주체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고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소통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 특히 이번 4차 모임은 공간혁신에 따른 교육과정의 변화를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다.

장흥교육과정네트워크 회원 중 교사회원을 중심으로 11. 25.~11. 26. (1박 2일) 교사 워크숍이 진행되는데 기후위기 생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와 협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장흥용산초등학교 김○○ 교감은 “사람이 공간을 변화시키기도 하지만 공간에 따라 사람이 변화되기도 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간이 변화됨에 따라 교육과정이 풍성하게 되고, 미래교육을 선진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되는 모습을 보며 초중 통합운영학교를 준비하는 우리 학교에서는 어떻게 공간 혁신을 이루어야 할지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성호 교육장은“그동안 장흥교육과정네트워크가 4차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지역의 교원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네트워크가 내년에도 더욱 활성화되고, 교원이 교육과정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