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대장 백남규)가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맞춤형 생활불편개선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장동면 복지기동대는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마을주민, 이장을 비롯해 설비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번 사업은 수급자,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된 도배 및 장판 교체, 방충망 수리, 차양막 설치, 빗물받이 설치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창호가 없어 비닐을 덧대어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코앞에 닥친 겨울 한파를 막아줄 수 있는 창호를 설치해주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서비스가 제공되어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받은 김 씨는“바람을 막아줄 창호가 없어 비닐을 덧대어 지내고 있었다. 다가오는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 걱정했는데 복지기동대에서 이렇게 창호를 설치해 주니 올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백남규 복지기동대장은“이웃을 위해 기꺼이 재능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장동면 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를 감싸는 포근하고 든든한 울타리”라면서“민·관 협력 복지안전망을 보다 확충하고, 실생활에 즉각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1월까지 장동면 복지기동대가 출동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곳은 총 11가구 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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