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지난 11월 2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6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전체 선거권자 8,333명 중 4,805명이 직접 투표하여 투표율 57,66%를 달성한 가운데 무효투표 14표를 제외한 4,791표 중 기호 1번 김희배 후보가 25,19%를, 기호 2번 이영일 후보가 35.90%를, 기호 3번 한용현 후보가 38,90%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용현 후보는 회진새마을금고에서 26년을 근무하며 상무, 전무로 재직했으며, 정남진새마을금고 용산, 회진지점장을 각각 1년씩 근무 후 이사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어 1년 10개월 근무 후 2019년 이사장 선거에 재당선되었다.

한용현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함께했던 50년에 감사하며 미래 50년도 함께해 달라”며, “첫째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노인재가, 주간보호 사업을 확대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행복한 생활공동체를 실현하겠다. 둘째 각종 정책자금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대출금 이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 셋째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개표가 끝나고 한용현 이사장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두 후보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회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내실 있고 알찬 금고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성장 동력인 청년들을 회원으로 영입하여 금고에 활기를 불어넣고 미래세대 교체 대비를 하면서 지역에서 인정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11명이 등록한 이사 선거는 12월 6일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