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서기에 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상유래 없는 코로나 재난 속에서도 장흥군민 모두가 용기를 잃지 않고 잘 대응하여 다행히 건승하심을 축원 드립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고통 속에서 방역 활동과 그런 중에도 소득 증대와 지역개발을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지역 사회단체 임직원과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지난 십수년 동안 재경 장흥 향우회의 일원으로 중책을 수행해온 책임자로서 진즉 고향의 현장을 위문하지 못한 송구함을 지상을 통해 대신 깊은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이런 위기 때일수록 더욱 장흥투데이를 비롯한 지역 언론사로부터 전해오는 세심한 고향 소식은 반가운 손편지를 기다리는 간절한 심정으로 애향심을 불러 일으켜 거리두기를 무색케 소통을 공유하는 유익한 샘터로 환영받고 있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가뜩이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의 한계로 에둘러 갈수록 야위어가고 수척해진 고향 농촌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출향인 들의 뜨거운 사랑과 변함없는 고향 사랑 열정에 봉화를 높이 올려 우리 모두의 가정과, 직장과 각자의 삶의 터전에 건강과 행운의 瑞光(서광)이 넘쳐나는 계묘년 새해가 되시길 기원 올립니다.

특히나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불굴의 정신으로 16강에 도전했듯이 장흥인들도 도전하는 자세로 새해를 맞이하였으면 합니다.

저희 출향인 또한 애향심을 잃지 않고 마음만은 항시 고향 곁에 머물면서 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에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