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안전하게 이용하자”
독자기고 -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안전하게 이용하자”
  • 장흥투데이
  • 승인 2023.01.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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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서 교통관리계 김정원

개인형 이동장치(PM)는 관련 공유업체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어느덧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되었고 해당 이용자들은 연령을 불문하고 점점 늘어가고 있다.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의 장점이라면 이용하기 위해선 해당 어플을 설치하고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친 뒤 이용료만 결제하면 언제든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편리한 접근성과 이동성으로 사용이 점차 많아지고 있고, 직장인· 학생들의 출퇴근 및 등·하교 그리고 여가 활동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관련법 및 규제 장치가 있음에도 일반 차량들과 달리 단속에 한계가 있다 보니 이를 피해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법규위반 및 관련 안전사고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경우 개인소유가 아니다 보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제어장치 조작이 어렵고, 작은 바퀴는 주행 중 노면 장애물에 손쉽게 영향을 받아 아찔한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무엇보다 개인형 이동장치(PM)를 보다 더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몇 가지 주의할 부분이 있다.

첫째, 개인형 이동장치는 가벼운 충돌로도 머리나 얼굴 부위를 크게 다칠 수 있으니 개인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안전모를 쓰고 탑승해야 하며, 두 명 이상 함께 타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반시 안전모 미착용은 범칙금 2만원, 승차정원 초과는 4만원이 부과된다.

둘째, 운행 중에는 휴대전화 및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고, 음주 후에는 이용하지 않는다. 운행하면서 통화를 한다거나 음악을 듣는 등 이용을 한다면 주변의 위험한 상황을 감지하기 어려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음주는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이다. 음주 상태로 적발 시 범칙금 10만원과 측정불응 시 13만원이 부과된다.

셋째,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이나 날씨에는 전조장치(전조등, 비상등)를 켜고, 야광 제품을 활용한다.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주간보다는 해질녘 무렵 이후에 자주 발생하는 것을 보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시간에는 반드시 등화 장치를 켜고 야광 띠를 착용하는 등 내 위치를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알려 사고를 예방한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개개인들이 안전모를 쓰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잘 지켜 스스로를 보호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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