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단으로 일손 부족해소

2019-02-17     장흥투데이

장흥군 부산면에서는 지력증진을 통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토양개량제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살포단을 운영한다.

지난 13일 부산면 이장단, 정남진장흥농협 부산지점과 회의를 통해 살포방법 및 시기 등을 조율하였으며, 살포비용은 포대당(20kg) 600원으로 국비 50%, 군비 25%, 농협 25%로, 오는 2월 28일까지 전량 살포하기로 결정하였다.

토양개량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방치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총 2천7백만원을 지원하여 980톤을 공동살포할 계획이며, 살포면적은 부산면 523ha이다.

문병길 부산면장은“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을 개량, 지력을 유지하고 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남진장흥농협 강경일 조합장은“농촌사회가 고령화되고, 일손부족 현상이 심각해서 토양개량제를 살포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며“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산면 전 지역에 공동살포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