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안양면 수문해수욕장 개장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을 개장하고 8월 11일까지 31일간 운영한다.

수문해수욕장은 다른 지역 유명 해수욕장처럼 화려하거나 웅장한 피서지는 아니지만 소박한 나름에 멋이 있고 한낮에도 시원한 바닷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와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힐링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여름 휴양지이다.

올해는 몽골텐트 개보수 및 간이매점 등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편의시설 정비 공사를 완료하였고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무상 대여, 안전감시대 설치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기존 한국해양구조협회 장흥해양구조대의 전문 구조인력과 더불어 강진소방서 119해상구조대에서 추가 투입되어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안전관리를 책임진다고 한다.

이날 정종순 군수는 개장식 인사말을 통해 “현재 수문에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하여 찾아가고 싶은 피서지로 가꾸겠다” 고 말하고, 한국해양구조협회 장흥해양구조대와 강진소방서 119해상구조대에 개장기간동안 안전관리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또한 개막식 행사의 일환으로 강진소방서가 익수자 발생시를 대비한 합동 구조 및 구급훈련을 펼쳤다.

한편 장흥군은 수문해수욕장 개장기간(7.12~8.11 / 31일간)동안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운영과 안전시설 점검 및 방역활동을 통해 수문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김용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