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 초대 최병관서장 취임

전남서 17번째 개청-“장흥군민들의 안전 책임질 것”

2020-10-24     김용란

장흥소방서가 지난 7일 개청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장흥소방서는 전남도내 17번째 소방서로 총 사업비 31억 3000만원을 투입해 장흥읍 원도리 소재 연면적 1708.69㎡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1층에는 소방차고와 공기호흡기 충전실, 대기실, 휴게실, 식당이 배치됐으며, 2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장흥소방서는 3개과, 2안전센터, 1개 구조대 및 5개 지역대로, 소방공무원 127명과 소방차량 및 특수 장비가 배치돼 독자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그동안 강진소방서에서 관할해 온 장흥의 3읍 7면 281개리 지역을 비롯 1천 290개소의 소방대상물, 3만 7천 839명의 장흥군민들의 안전과 함께 장흥에서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최병관 초대 장흥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장흥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장흥군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예정된 전남소방본부의 장흥이전이 마무리 되면 전남소방은 소방교육대, 특수구조대 등 소방안전 클러스터를 구축해 전남 모든 권역에서 발생된 육상재난을 1시간 이내로 대응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