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 장흥 투데이 창간 4주년 축하합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장흥 투데이 창간일이 길게 이어지는 굵직한 행사들과 각 지역 축제들이 연 이어져 모처럼 펜데믹(pandemic) 으로부터 해방된 환경을 접하면서 예전에는 그날 그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았던 것이 별스럽지 않았는데, 지난날 그냥 살던 그 자체가 행복이었다는 것을 우린 깨닫게 되었습니다.

건초 사이를 비집고 솟아나는 푸른 새싹 같은 어린이들의 운동장은 비어 있고 젊고 활기 넘치는 청·장년들이 고향을 하나 둘 떠난 후 고단한 현실을 감내하며 고향 지킴이 노릇을 마다하지 않은 연로한 선배님들과 후배님 들의 인자하신 모습에서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낍니다.

저희 모두의 고향인 장흥은 전국 어느 곳 못지않게 아름답고 인정이 많은 고장입니다.

그러기에 고향을 떠나 온 저희들이지만, 고향과 관련해서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수님을 비롯한 각 단체장님들 그리고 읍면동 단위 행정 지도자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창조적인 혁신으로 우리들의 고향 장흥은 쉼 없이 발전하고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 출향인 들도 향우회와 각기 동창회 등 다양한 소모임을 더욱더 활성화 시켜 고향 사랑 마음을 듬뿍 담아 싱그러운 봄 햇살에 띄워 보냅시다.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여러 여건 등이 어려운 환경을 의연히 극복하고 장흥 투데이 창간 4주년을 맞으신 것을 크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