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중학교 7회와 장흥고등학교 8회로 졸업한 재경과 광주 동창회원 30명이 고향인 장흥을 방문하여 장흥 동창생 10명과 함께 40명이 장흥 곳곳을 방문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을 출발한 회원들은 광주에 들려 광주지역 회원들과 점심을 들며 회포를 풀다 장흥군청을 방문했다.

장흥군 홍보영상을 감상하고 정종순 장흥군수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종순 군수는 “고향방문을 크게 환영하며 장흥을 군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힐링과 문화예술복합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인사했다.

회원들은 김상찬 장흥군문화해설사협회장의 안내와 해설로 바로 장흥 향교를 방문하여 김종관 전교의 안내로 사당을 참배했다.

이어 동학농민기념관을 관람하고 관산으로 향해 정안사에 들려 역사관을 둘러보고 사당에 참배를 하고 나오며 효자송을 감상하고 다시 장흥으로 향해 정남진도서관 앞에 세워진 남전 김용술 선생의 돌꽃나무를 감상하며 학창시절을 추억을 나누었다..

우드랜드에 숙박을 하며 정담을 나누다 아침에는 우드랜드를 산책하고 억불산에 올라 장흥의 변화를 실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해남을 방문하여 대흥사와 미황사를 방문하고 땅끝마을을 구경했다.

셋째 날에는 여행경비를 절약하여 장흥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중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 후원금도 기탁했다.

정종순 군수는 “이 장학금으로 보리쌀 닷되의 의미를 살려 밴드부를 창단하는 씨돈이 되도록 의미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장흥 회원들과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갖고 재경, 재광회원들은 화순 운주사를 들려 광주에서 재광회원들과 또 작별인사를 하고 재경회원들은 백양사와 내장사의 단풍을 구경하고 서울에 도착하여 해산했다.

김동근 동창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고향나들이를 추진해준 김효전 추진위원장께 감사하며 내년에도 또 내후년에도 이런 행사가 계속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효전 추진위원장은 “2박 3일 동안 무사히 고향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관계자와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정말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