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10월 20일부터 12월까지 10주에 걸쳐 정남진도서관에서 풍성한 하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산, 독서, 원예 교실과 체험형동화마을로 구성됐다.

매주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도서관에서 영화를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가족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책읽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가상체험 공간에서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동화내용을 체험하는 체험형동화마을은 특색 있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일 학교 직장생활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도서관이 주민들이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놀기도 하고 쉬기도 하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남진도서관은 2010년에 개관하여 주말 및 야간에 자료실을 전면 개방하고 있다.
별관에 위치한 공부하는 학생도서관은 학생, 취업준비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밤 1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