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 Wee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위기상황을 조기 발견하여 연계·지원하기 위한 상담주간을 3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운영하였다.

행사 진행을 위해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담당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연중 진행되는 Wee센터 지원서비스를 안내하였다. 이에 학기초부터 관내 학교의 지원 요청으로 상담-복지-진단 및 치료의 조기 개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상담주간 동안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협력, 학교 캠페인 지원 활동, 집단상담, 야간상담 등의 집중프로그램 활동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예방적 활동과 더불어,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야간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학생은 “특정 단어에 대한 나의 생각을 이야기 하면서 가족이라도 서로 몰랐던 일상과 감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순미 교육장은 “3년 남짓 진행된 코로나로 인해 현재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기 학생들을 조기에 파악하여 지원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