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도의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애로사항 청취’
박형대 도의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애로사항 청취’
  • 장흥투데이
  • 승인 2023.05.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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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도 공신력 있는 돌봄 중심 기관으로 인정해야

늘봄학교 시범사업으로 존립 위기감 고조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지난4일 전남도교육청에서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 전라남도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하에 있으며, 최근 교육부의 ‘늘봄학교’ 시행으로 인한 사업의 중복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늘봄학교란 교육부가 주관하여 학교 내·외의 다양한 교육 자원들을 활용하여 희망 학생등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전후 시간대에 교육 및 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늘봄학교로 인해 인구절벽에 있는 전남지역 아동센터의 존립위기가 생기게 되었고, 강사들의 생계가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마땅한 지원근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현승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 부회장은 “지역아동센터를 교육청의 공식적 돌봄 기관으로 인정하고, 교육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청과 돌봄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며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박형대 의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아동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계신 사항을 알고 있다”며 “교육청은 지역아동센터가 수행해 온 돌봄영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늘봄학교를 지역사회와 함께 운용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동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돌봄기관에 대한 지원도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가 아동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관련 조례 제정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형대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를 발의해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순천만국가정원 해고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대안책을 강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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