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시중 충렬공 위계정 신도비 제막식
문하시중 충렬공 위계정 신도비 제막식
  • 전남진 장흥
  • 승인 2018.11.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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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 평화리 회주사 경내 입구에 건수

지난 11월 3일 오후 2시에 장흥읍 평화리 회주사 경내에 고려조 명신이었던 문하시중 총렬공 위계정(忠烈公 魏繼廷 ?~1107년)신도비가 제막식을 가졌다.

위계정 신도비는 지난 9월 5일 건수되었으며, 이날 위씨도문회원 및 존재기념사업회 회원 등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도비 앞에서 신도비 제막식을 봉행한 것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재열, 윤수옥, 김기홍, 김두석, 장흥향교 전교 김종관 둥 지역의 원로 다수가 참석했다.

충렬공 신도비는 장흥위씨 성지성역화 10대사업중의 하나로, 지난 5월 6일, 위씨도문회 정기총회시 신도비건립추진위가 구성되고 덕운 위황량이 신도비 기금을 헌성하기로 함에 따라, 장흥군의신도비 건립 허가 승인, 신도비 공사업체와의 공사 계약 체결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9월 5일 건수되었으며 이날 제막식을 갖기에 이른 것.

이날 제막식은 위성철 (장흥도문회 충무)의 사회로 개회식, 국민의례, 신실 배례, 신도비 제막, 신도비 배례, 기념사(위인환 장흥위씨도문회 회장), 기념축사(위자형 서울대종회회장), 경과보고(위종삼 장흥종친회 회장), 기문낭독(위금식 광주종친회 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선종 3년 음력 11월 15일 왕을 수행해 법왕사 팔관회 행사를 마치고 환궁하던 중 왕이 왕족들에게 장수를 축원하는 잔치를 베풀자고 하명하였다. 공은 호부상서 이자인李資仁과 함께 아뢰기를 “백성들은 가뭄으로 살기 어려운데 왕족들이 술을 마시며 노는 모습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주청해 중지하게 되었다. 어사중승 때는 선종의 애첩 만춘萬春이 자신의 집을 호화롭게 짓고 있었다. 공이 아뢰기를 “만춘이 전하를 기망하고, 백성들에게 괴로운 부역을 시켜 큰 사저를 신축하고 있으니 그것을 즉시 허물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주청하였다. …공이 예부시랑이던 1090년 음 7월 호부상서 이자의 李資儀 와 사은진봉사賜恩進奉使로 송나라에 갔다. 공무를 마치고 귀국할 때 일행은 진귀품을 다량 구입해 왔지만 공은 빈손으로 오니 …청백리淸白吏 라는 별호가 더해졌다.…“

이상은 총렬공 위계정 신도비 일부이다. 비명은 위정우, 위정철 씨가 자료를 정리하였고, 고려대학교 제17대총장 이기수 씨가 근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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