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관산중학교(교장 김선도)가 ‘희망새의 지저귐(전남 5‧18민중항쟁 기념 미술공모대회)’, ‘제6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 5‧18민중항쟁 43주년 기념 행사위원회에서 주최한 제4회 청소년 미술공모대회 ‘희망새의 지저귐’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5‧18민중항쟁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표현한 미술’이라는 주제로, 민주상 초중고 각1명, 평화상 4명, 통일상 12명, 자주상 40명, 대동상 등으로 나누어 시상하였다.

장흥관산중학교 2학년 박권희 학생이 5‧18 민주화운동의 아픔을 치유하는 의미를 담은 ‘얼을 잇다’라는 작품으로 중등부 민주상(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대회를 통해 민주화의 정신을 되살리고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포용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역사적 고통과 교훈을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적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전라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7월 8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또한, 7월 2일부터 7일까지 ‘제6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학생 선수들이 모여 쟁쟁한 경기를 펼쳤다.

중학부는 경장, 소장, 청장, 용장, 용사, 역사, 장사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그중 2학년 고민식 학생이 경장급(60kg)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장흥관산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