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에도 우리는 도전은 쉬지 않는다.
방학 중에도 우리는 도전은 쉬지 않는다.
  • 장흥투데이
  • 승인 2023.07.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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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캠프와 영어캠프가 있어요

 

방학을 하고 나서도 학교는 쉬지 않는다. 교실 곳곳에서 악기 소리와 원어민 선생님과 놀고 있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조용한 학교가 들썩인다.

지난 7월 18일 장흥중학교(교장 하태석)가 방학했다. 학교가 조용하다 싶었는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시끌벅적하게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었다.

방학 중 개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캠프가 운영되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캠프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캠프가 운영되고 있었다. 원어민과 함께 영어로 말하고 영어 놀이하며 쉬운 접근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곧잘 영어에 익숙하여 원어민과 많은 대화를 하며 놀이에 푹 빠져 있다.

다른 교실에서는 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캠프에 참가하여 기본 음악적 이론과 부족했던 악기 연습을 각 교실로 나뉘어 한창 열중하고 있었다.

최근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 탓에 오케스트라 단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임에도 개인적 소양을 위해 때로는 합주하는 공동체 활동을 위해 모두 배려하며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방학임에도 분명 쉬고 싶을 것이다. 좀 특이하게도 중학생들은 그나마 좀 쉬는 시간이 많았던 것이 이제는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공부이든 다른 개인적인 활동이든 아이들이 학교에 자연스럽게 방학 중에도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져 있는 캠프라 팀에게 방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또 볼 수 있는 것에 지나치며 개구쟁이가 되어간다. 선배와 후배들이 함께 스스럼없이 분야별로 열심을 내며 조금씩 즐거움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

부족함을 방학 중에도 채울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다. 오케스트라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김ㅇㅇ 학생은 “방학이라 놀고 싶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나와 캠프에 참가하여 악기 연습도 하고 선생님께서 음악 이론도 가르쳐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하며 연신 악기를 입에 갖다 댄다.

방학 중 캠프를 통해 부족함도 채우고 마음속에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가을엔 관내 학교 연합으로 음악회가 있어 발표할 계획으로 잘 준비하여 좋은 결실을 보기 바란다. (기사, 사진제공 : 교육신문 명예기자 문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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