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김씨 장흥군 종친회(회장 김후덕) 임원회의가 7월 28일 11시 종친회 사무실에서 20여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후덕 종친회장은 “유난히도 길게 내린 장맛비에도 큰 피해 없이 무탈하게 지낸시다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며 “오늘 안건은 회관 매입건과 9월 예정했던 체육문화행사에 대한 안건이니 좋은 의견들 나눠주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용일 총무가 “지금 사용 중인 종친회 사무실을 매각하려는 건물주의 통보에 몇몇 임원진들이 다른 곳도 찾아보았지만 그래도 지금의 건물을 매입하는 것이 나을듯하다는 의견에 이곳을 매입하려한다”며 종친회 현재 재정상황을 보고하고 “집행부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금을 모금하여 9월 말까지는 출연금 작정서를 작성하고 완납하려고 하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보고했다.

임원진들은 사전협의나 광고가 조금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며 기왕 매입하기로 결정했으니 읍면종친회별로 모임을 갖고 십시일반으로 동참하도록 종인들을 독려하기로 하고, 집행부도 마을문중 종친회와 출향일가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 지난 임원회의에서 거론된 제59회 정기총회 및 제8회 체육문화행사는 금년에는 회관 매입에 매진하기 위하여 내년으로 순연하고 종친회관 개관식을 12월 중에 개최하기로 의결하고 참석 임원진들의 덕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