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관내 유·초․ 중등 다문화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 장흥고등학교(교장 주무현) ‘훈민정음’ 동아리와 협조하여 ‘2023. 여름방학 한국어 집중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국어 집중 캠프는 다문화 학생들의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사용 능력 향상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친숙함으로 다문화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어 집중 캠프 프로그램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자 ▲ 한국어 능력진단도구 ▲ 그림책과 놀이교구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한국어 수업 ▲ 문화·체험 프로그램 ▲ 장흥고 ‘훈민정음’ 동아리 학생 멘토 지원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수업에 참여한 중도입국(캄보디아) 학생은 “선생님께서 1:1 맞춤 한글교육으로 한국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한국어 수업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하게 되어 즐거웠다.”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또한 한국어 강사 방종배(장흥관산고) 교사는 “한국어 집중 캠프를 운영은 저에게도 보람있고 의미있는 활동이었으며, 이번 캠프 기간으로는 한국어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연속되어 지도를 연계해 나가는 지원이 필요함을 느꼈다”라고 말하였고, 정순미 교육장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여름방학 한국어 집중 캠프 프로그램으로 한국어를 더 쉽게 접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추후 지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