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출신 송미숙 시인 ‘일몰 없는 황혼의 삶’ 출간
유치출신 송미숙 시인 ‘일몰 없는 황혼의 삶’ 출간
  • 김용란
  • 승인 2023.10.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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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이 살아가는 일상을 마음을 보아 쓴 시

 

 

 

 

 

 

 

 

 

 

 

장흥 유치출신 송미숙 시인이 도서출판 청어에서 시집 ‘일몰 없는 황혼의 삶’을 출간하여 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송시인은 자서(自序)에서 “꾸밈없이 살아가는 일상을 마음을 보아 아름다운 자음과 모음의 조화로 쉬운 단어들을 사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풀어 보았다. 늦은 나이란 없듯 황혼이 익어가는 이의 글을 읽어 주시고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이 되시길 두 손 모아 모두가 행복하기를 소망한다”고 썼다.

이 시집은 1부 ‘가을의 서곡’은 ‘황혼 길 노을 속으로 걸어가듯 자박자박 걷는 그 등 뒤에 고독이 달라붙어 있다’며 12편을, 2부 ‘삶의 여행길’은 ‘그 또한 그때는 절절한 인연이었으므로 송두리째 다 베어낼 수는 없으므로 뒤늦은 후회지만 그 또한 잊을 뿐이다 아프게 가슴을 짓이기며 남은 상처이기에 다독다독 되뇌고 곱씹을 뿐이다’며 25편을, 3부 ‘국화는 피었지만’는 ‘나 흔들린다고 줏대 없다고 나무라지 마라 내 사랑을 찾기 위한 유일한 생존방식이니’며 23편을, 4부 ‘어머님의 길’은 ‘개울가 꽁꽁 언 물에 두 손 담그시며 모시적삼 헹구시던 모습 꿈속에서나 뵈올 수 있으려나 애타게 불러 보아도 대답 없는’며 10편을 수록했다.

전) 단국대 부총장인 김상홍 시조시인은 평설 ‘황혼에도 무지개는 뜬다’에 “시인의 시를 타지 않은 애잔한 그리움, 인륜의 아름다운 세계, 인생사의 심오한 관조”라 썼다.

또 본지 편집인인 김선욱 시인은 평설 ‘비움과 채움의 미학, 그리고 참사랑의 변주곡에서’ “삶+자연의 시간‘에서 건져 올린 울림이 큰 개성의 목소리, ’삶의 시간‘에서 건져 올린 비움과 채움의 미학, 자연에서 체득한 참사랑의 원리(原理) 그 치열한 시화(詩化), 가족에 대한 ‘사랑의 깊이’라 설하며 회갑을 넘긴 나이임에도 소녀 같은 꿈꾸기를 지속하는 여성 시인으로 순진무구한 품성이 건져 올린 시편들이기 때문이다”고 평했다.

아호가 하정(霞庭)인 송시인은 한국문단 2015년 등단, 시조 신인문학상 수상 등단, 아동문학 등단하여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 교육신문 대한교육문학상 아동문학 최우수상 수상, 문학공로예술효도상 수상, 문학신문사 주최 동양문학상 시조 부문 대상 수상, 한양문학 문학상 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대전문예마을 회원, 대구문인협회 회원, 우리시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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