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9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5회에 거쳐 장흥 소재 글램핑장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별책 부록 가족독서캠핑’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별책 부록’은 ‘별빛 아래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독서 프로그램을 체험한 경험록’을 의미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독서 활동을 통해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독서인문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역할을 증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번 ‘별책 부록 가족독서캠핑’은 총 5회차 중 초등학생 35가족 대상 4회차, 중학생 8가족 대상 1회차로 운영하였다. 1일 차에는 독후활동과 프로젝트형 모둠활동,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우리 가족의 유산 찾기, 촛불 의식을 실시하였고, 2일 차에는 숲해설사와 함께 하는 천관문학관 및 생태숲 산책 프로그램, 우리 고장 출신 박홍규 화백과의 만남, 직접 판화 찍어보기, 참가 소감 나누기로 마무리하였다.

5회차에 참여했던 김00 학생은 “독서 활동이라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재미있는 활동이 많아서 좋았고 글램핑장에서 자는 경험이 특별했다”라고 이야기하였으며, 역시 5회차에 참여했던 김00 학부모는 “처음에는 아이를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장흥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순미 교육장은 "5회차에 걸쳐 주말마다 1박 2일로 운영되는 행사다 보니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생과 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어 보람 있었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인문 경험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독서인문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