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장평출신으로 장평초와 장평중을 졸업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과 김대중 재단 광주광역시 북구 추진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문상필 향우가 내년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에 도전하며 간디서원에서 ‘문상필의 도전 희망이다’ 책을 출간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문상필 향우는 “일 잘하기로 소문난 사람이다. 균형 잡힌 생각이 돋보이는 사람이다”고 알려져 있다.

문상필 향우는 이번 책에서 1장 ‘가난은 나의 절망이 아니라 우리의 희망이다’에서 광주 북구의 복지를, 2장 ‘장애인의 꿈을 아시나요?’에서 장애인들의 진정한 꿈을, 3장 ‘왜 북구에서 문화와 예술인가’에서는 문화예술에 대한 생각을, 4장 ‘정치는 균형이다’에서 정치와 김대중, 광주 정신을, 5장 ‘더 잘 살 수 있는 길, 분단을 넘는 통일’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통일방안, 통일 조국을, 6장 ‘탁류를 거스른 세상 읽기’에서는 현재의 정치 상황 등을 수록했다.

한편 프롤로그에서 “80년 이후 광주는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었다”며 광주정신을 살리는 황소걸음처럼 뚜벅뚜벅 우보천리를 강조했다.

이어 장애를 가진 자신을 “장애가 있는 것을 이용해 혜택을 받으려고 노력한적 없고 스스로 장애를 피하려고 애쓴 적도 없다”며 “스스로 겉으로 장애를 가졌지만 비장애인처럼 사고하고 일해 왔다”며 정치를 계속하는 이유로 “40년 넘게 살아 온 북구가 소상공업분야를 제외하고 빈약하기 짝이 없다”며 “민심을 제대로 읽어 가난한 정치, 고통 받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정치, 광주정신을 담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문상필 향우는 장흥 장평에서 태어나 장평초, 장평중, 광주동신고, 호남대 법학과, 전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강대와 호남대 사회복지 초빙교수로 강의했으며, 장애인 선배들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하여 제6,7대 광주광역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의회 상임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2022~2025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조직위원장, 2026년 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고(故)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광주북구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자되겠다고 다짐할 때 만들어지는 고통스런 행복보다 가난하고 부족해도 고통 없는 행복한 세상이 있다면 후자를 선택하겠다는 문상필 향우의 출판 기념회는 11월 18일 오후 2시에 동신고등학교 실내체육관(장원관)에서 개최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