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농협(조합장 박철환)에서는 겨울철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및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행사에는 용산농협 소속인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영순) 회원 23명과 아름드리봉사대(회장 이연희) 대원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회원들이 농사지어 생산한 배추를 절이고 고춧가루를 비롯한 다양한 양념재료를 손수 준비해 만든 것이다.

3일간의 행사로 담근 100여 박스의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등에 전달되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행복콜센터 돌봄 대상자 행복나눔 행사로 농협중앙회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장흥군지부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박철환 용산농협 조합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변의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함께 해주신 농가주부모임과 아름드리봉사대에 고맙고 감사 드린다”며, “이웃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농협중앙회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사 참석한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 이광일 지부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가 이웃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은 여성농업인의 권익과 농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으며 도농교류행사, 열무김치 담금기 행사. 월1회 밑반찬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름드리봉사대는 용산농협 여성봉사대로 2005년에 발족하여 취약농가 지원사업으로 말벗 및 세탁, 월 2회 반찬지원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