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출신 배홍배 작가 ‘빵 냄새가 나는 음악’ 음악 산문집 출간
장흥출신 배홍배 작가 ‘빵 냄새가 나는 음악’ 음악 산문집 출간
  • 김용란
  • 승인 2023.12.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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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명곡 146곡 QR코드로 책 읽으며 음악 감상

 

 

 

 

 

 

 

 

 

 

 

 

 

 

 

 

 

 

 

 

 

 

 

장흥출신으로 시인이자 수필가, 사진가, 오디오평론가, 클래식음악 전문가인 배홍배 작가가 직접 사진을 찍고 글을 쓴 음악 산문집 ‘빵 냄새가 나는 음악’를 시산맥에서 출간했다.

부제로 ‘클래식의 심은 진주’라는 타이틀을 적은 이 책은 책을 읽으며 휴대폰으로도 음악을 듣는 146곡의 QR코드가 있어 이채롭게 느껴진다.

2020년과 2021년 동사에서 각각 발행한 배홍배의 『송가인에서 베토벤까지』와 전문 클래식음악 해설서 『Classic 명곡205』에 이은 그의 세 번째 음악 산문집이다.

전작이 유명 클래식 곡들에 대하여 쓴 것임에 비해 이번 책은 숨은 명곡들을 146곡 선정하여 시와 이야기와 가벼운 해설을 겻들이고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곡들은 심도 있는 해설을 붙였다.

그리고 저자가 촬영한 예술사진 100여 점을 싣고 각 곡마다 QR코드를 표시하여 휴대폰으로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게 했다.

모두 423쪽인 책의 구성은 옐로, 블루, 퍼플, 브라운 색깔의 네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다. 옐로의 곡들은 노란색에서 느끼는 희망과 사랑, 블루는 청색의 기쁨과 생기와 행복, 퍼플은 보라색의 이별과 슬픔 그리고 브라운 갈색의 곡들은 체념과 고독의 느낌을 주는 것들로 실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홍배 작가는 “클래식음악이란 주로 서양 사람들이 대중음악과 비교하여 예술적인 가치를 두는 음악으로 엄격한 전통성을 감각적으로 향수하는데 난해함을 수반한다. 그래서 클래식음악에 우리가 가까이 다가가는 데 느끼는 어려움은 서양인과 동양인의 정서 차이이다. 그래서 이 번 책에서는 유명한 곡으로 알려져 있진 않으나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 음악에 이르기 까지 듣기 쉽고 편한 것들을 골랐다”고 작가의 말에서 말한다.

배홍배 작가는 장흥읍 출신으로 월간 『현대시』에 등단하여 시집 『단단한 새』, 『바람의 색깔』(2015년 문학나눔 우수도서), 『라르게토를 위하여』와 산문집 『추억으로 가는 간이역』(2006년 철도공사 감사패 수상), 『풍경과 간이역』, 『송가인에서 베토벤까지』, 『classic 명곡 205』, 『내 마음의 하모니카』, 『빵 냄새가 나는 음악』등을 출간했다.

현재는 오디오 평론가, 사진가, 번역 프리랜서, 한국시인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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