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방지영)는 13일 부산면복지회관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면은 매년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의 후원으로 김장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400포기를 담갔다.

참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 3일 동안 배추를 절이고, 재료를 다듬고, 양념을 직접 만들었다.

13일 당일엔 주민자치위원회원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부산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민·관이 함께 김장 150상자를 완성했다.

김장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 관내 경로당에 전달됐다.

여명구 부산면주민자치위원회장은 “사랑의 김장나눔기 행사를 해서 매우 뜻깊었다”며, “오늘 담근 김치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지영 부산면장은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와 나눔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봉사해준 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원들,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한파로 인해 더욱 소외된 이웃들을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