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曲文學 2023년 제34호 발간가 발간되었다.

이번호의 표지사진은 짓다(조성일)이, 권두시는 위선환 시인의 ‘장흥’을 수록했다.

양기수 장흥별곡문학동인회 회장은 “오늘을 살아오기까지 마음에 담은 얘기를 맛깔스럽게 글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서로가 생각을 나누고, 뜻을 함께하면서 장흥인의 얼을 지켜가자는 무언의 약속을 해온지 어느새 37년의 세월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고장 장흥의 얼을 지켜 나아가는 많은 문인들로 성장하도록 후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발간사에 썼다.

김성 장흥군수가 ‘고향의 향수를 전해주는 선물과 같은 별곡문학’의 축간사를,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이 ‘문림고을의 얼을 잇는 별곡문학’의 축간사를 썼다.

문학관광기행특구 문림고을의 문학사는 제1회 장흥문학제 개최, ‘제13회 한국문학특구포럼’ 성료, 2023 이청준 문학제 개최, 이의순 제42회 한국수필문학상 월간 ‘한국수필’ 6월호에 등단, 이대흠 시인 제25회 천상병문학상 수상 소식을 수록했다.

회원작품은 시 부문에 강상구-예양강의 추억 외, 김동옥-라벤다 연가 외, 김병렬-안개꽃이 되너 외, 김복실-가을이 오나 봐 외, 김재두-참새 1 외, 백학근-하루살이 외, 양기수-문인화를 그리는 시간 외, 위수미-어머니의 된장국 외, 이 숨-낙타 외, 이성관-혼자 사는 집 외, 이정호-봄 둑방에서 외, 이종헌-반야심경 외, 이호연-행운 외, 한봉준-바다를 만나는 일은 외 를 수록했으며, 회원작품 소설부문은 김현종-고래, 신동규-누구의 잘 못인가(是誰之慫)를 수록했으며, 회원작품 수필은 구동석-하얀 목련이 필 때면, 김복실-역병, 김창석-황혼의 독서일지 천권의 책 한 권의 노트 외, 양기수-자꾸만 그리워지는 것들, 장병호- 다섯 가지의 복, 조춘성-아버지의 소주 한 병 외 를 수록했다.

이어 제13회 문학특구포럼 전국고교백일장 수상 작품을, 문림고을 장흥문학인의 결실에는 하정 송미숙 시인 ‘일몰 없는 황혼의 삶’ 출간, 김현주 소설가 첫 장편소설 ‘붉은 모란 주머니’ 출간, 배홍배 작가 ‘내마음의 하모니카’ 출간, 유용수 작가 ‘흔들이는 모든 것은 외롭다’ 출간, 장병호 작가 독서수상록 ‘그대가 나를 불러’ 발간, 김형종 소설가 첫 장편 ‘그 바다에서 만나다’ 출간 소식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