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지인 사칭 가짜 부고장 스미싱 문자 주의가 필요하다!
독자기고 - 지인 사칭 가짜 부고장 스미싱 문자 주의가 필요하다!
  • 장흥투데이
  • 승인 2023.12.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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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서 경무계장 안기오

지인의 전화번호를 가장하여 전송되는 ‘부고장 사칭 스미싱 사기문자’가 연일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됨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하는 불법행위인 스미싱은 문자를 통해서 주로 이뤄진다.

문자 메시지에 적힌 URL을 누르게 되면 악성코드가 심어져 금융정보나 타인의 전화번호가 빠져나가거나,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지인의 번호로 온 부고문자를 외면할 수 없는 사람들과 휴대전화 조작에 미숙한 일반인들이 주로 대상이 됐다.

최근 3개월간 장흥 관내에서는 24건의 부고장 사칭 문자 신고가 접수되었다.

다행스럽게 초기에 신고가 되어 피해는 없었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된 부고장 피싱 문자메시지를 의심 없이 열어본 피해자들은 마치 ‘숙주’의 역할을 해 주변 사람에게도 악성 APK(앱 설치 파일)가 담긴 부고 형식의 스미싱 문자를 전방위로 전송하게 된다.

가짜 부고문자를 받은 50대 주민은 ‘평소 친하게 지낸 지인이어서 무심코 확인했다가 휴대폰에 저장된 불특정 지인들에게 또다시 무작위 발송되어 곤혹을 치뤘다’며 스미싱 문자 심각성을 토로하였다
장흥경찰에서는 각 마을을 순찰 및 주민들 상대 부고장 사칭 등 수상한 문자와 링크를 전송 받는 경우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 것과 문자메시지를 열어 본 후 악성파일 제거 방법 등을 주민들 앞에서 직접 시연하면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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